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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길을 가다.

조회 수 14568 추천 수 0 2012.10.15 06:00:51

曉行

南村北村鷄亂鳴이요(남촌북촌계난명)

東方大星如鏡明이라(동방대성여경명)

山頭霧捲月猶在하고(산두무권월유재)

橋上霜凝人未行이라(교상상응인미행)

작자

權擘(권벽) : 조선 선조 때의 문신 자는 大手, 호는 習齋(습재)

안동 사람으로 벼슬이 이조 참판에 이르렀다.

曉行 : 새벽길 (새벽효, 갈행)

鷄亂鳴 : 닭이 어지럽게 울다.(닭계, 어지러울난,울명)

霧捲 : 안개가 걷히다.(안개무, 걷힐권)

霜凝 : 서리가 깔리다.(서리상, 엉길응)

번역

여기저기 마을마다 닭이 우는데

동녁 하늘 큰 별이 거울같이 밝다.

안개 걷힌 산마루 달이 아직 남았고

다리위 엉긴 서리 아직 밟지 않았네

감상

옛날에는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아

걷는 일이 많았다. 따라서 먼 곳을 다녀오려면

새벽에 집을 나서야 했다. 여기저기 마을에서

첫닭이 요란하게 울어대는데 동녁 하늘에는

거울처럼 밝은 별이 밤과 같이 빛난다.

안개 걷힌 산마루에는  달이 빛을 잃지 않고

남아 있다.시내를 가로지른 다리 위에는

서리가 하얗게 깔려는데 아직 사람의 발자국은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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