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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식혜 ~어찌 만드나!???

조회 수 12636 추천 수 0 2010.07.13 14:17:51

 

 

 *** 안동식혜(安東食醯)~ (안동지방 향토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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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엿기름·무·생강·고춧가루로 만드는 발효식품이다.

안동음식특유의 격조가 있으며 전반적으로 곡물의 가공식품이 발달되어 있다.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엿기름을 물에 불려서 손으로 잘 주물러 껍질만 건져내고 체에 밭여 가라앉힌다.

찹쌀을 불려서 깐 것에 엿기름 윗물만 가만히 따라 넣고 버무린다.

무는 자그마한 네모로 얄팍하게 썰고 생강은 곱게 다져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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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를 헝겊에 싸서 엿기름물에 넣으면 붉은 물이 들면서 매운 맛이 난다.

식혜를 항아리에 넣고 따끈한 물솥에 안쳐서

60∼70℃를 유지하며 5∼6시간 두면, 밥알이 삭아서 동동 뜨고 단맛이 난다.

식힐 때 설탕을 알맞게 타서 둔다.

안동식혜는 밥이 많고 국물이 적으며 매운 것이 특징이다.


식혜라 하면 흔히들 밥알이 떠있는 단맛의 음청류를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안동식혜는 그런 단조로운 맛을 내지 않는다.

안동식혜는 무와 고춧가루물이 들어가는 독특한 음청류이기 때문이다.

 

시큼한 맛과 함께 약간의 매운맛 그리고 입 끝에 남는 단맛의 독특함이 있다.

만일 자극적이고 풍부한 미각을 원한다면 안동식혜를 권한다.


물론 처음 안동식혜를 맛보고자하는 사람들은 약간의 용기와 인내가 필요하다.

양반과 선비의 고장에서 대대로 내려온 이유 있는 맛이다.

첫맛의 거북함을 삭이지 못하면 끝내 진정한 맛을 모르게 된다.


안동식혜는 穀飯에 무切片(깍둑썰기 또는 채썰기)을 넣고,

향신료인 생강즙과 고춧가루 수침액을 넣어 버물고

여기에 맥아즙액을 넣어 발효시킨 것이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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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을 싫어해서 고춧가루를 넣지 않은 백식혜도 있다.

안동을 중심으로 안동권으로 분류되는

영주ㆍ봉화ㆍ영양ㆍ청송ㆍ의성ㆍ예천 등에 분포되어 있으며, 겨울철의 음청류이다.


온도가 높으면 쉽게 시기 때문에 겨울에만 먹는다.

겨울철 장독대나 부엌 항아리에서 살얼음이 살짝 낀 식혜를 떠먹는 맛은 정말 끝내줍니다.

참. 중요한 정보하나. 모든 음식 맛은 만드는 사람의 손끝 맛이라고 하는데,

안동식혜 맛은 만드는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혹시 겨울철에 안동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안동식혜를 다양하게 맛보기 바란다.

 

 

만드는 법(준비물 : 찹쌀 3컵, 엿기름 3컵, 무 반개, 고춧가루 반컵, 생강 4쪽)

 

 

1.. 찹쌀은 깨끗이 씻어 6시간 정도 불렸다가 물기를 빼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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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엿기름은 물에 주물러 건더기는 꼭 짜서 버리고 국물은 가라 앉혀 윗물을 따라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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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무는 채썰거나 얇게 나박 썰기를 하고 생강은 곱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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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불린 찹쌀은 찜통에 쪄 고두밥을 만들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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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릇에 밥과 엿기름물,무,생강즙을 넣고 고운천에 고춧가루를 넣고 색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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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항아리나 병에 넣고 따뜻한 곳에 두었다가 밥알이 삭아서 동동 떠오르면 설탕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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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이나 땅콩을 띄워서 드시면 더 좋습니다..^^

 

특별히 미국에 사시는 김병권(38회)후배께 손수 만들어 자셔 보라고

 

퍼 올려 드립니다

 

 

 

유랑아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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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이 좋다.

먼저의 삶으로 줄것이 있어서 좋고 뒤 따라오는 젊음의 삶이 보기에 좋다.

스치는 인연이면 어떠하며 마주하고 오래하는 삶이면 더더욱 좋은것이 아닌가?

갈곳이 없음도 아닌데...나는 오늘도 포효하는 사자처럼 나의 흔적을 이곳에 남긴다. [유랑아제..김종태]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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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김병권김병권

2010.07.14 13:39:25

아하!!!아제요..넘 감사함니다..

 

뭐 만들기가 많이 어렵지는 않을거 같네요...

잘 만들어서 맛이들면...함 잡수로 오시이소...

 

막걸리는 한번 담아 봤더니 재법 잘 되던데요..

다들 맛있다고 난리 났었음니다.ㅎㅎㅎ

근데...엿기름을 어데서 구하나?///ㅋㅋㅋ

누룩가루는 팔던데...

 

고맙슴니다 ...아제요...

건강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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