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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방에 감초란

조회 수 21602 추천 수 0 2012.02.22 10:10:53

 

51. 악바리

‘이악스럽다’와 ‘약삭빠르다’가 합쳐진‘악빠르다’에서 나온 말로서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이면 끝까지 기를 쓰고 달라붙는다는 뜻을 지니며 성미가 깔깔하고 고집이 세며 모진 사람, 지나치게 똑똑하고 영악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예시문 : 아휴, 그 사람 악바리라서 악착같이 따지고 대들면 당할 수가 없어. 그는 보통 악바리가 아니라서 손해나는 일은 절대 안 해.

52. 아퀴를 짓다

바느질을 할 때 끝매듭을 짓는 일을 ‘아퀴를 짓는다’고 하여 어떤 일을 끝내어 확실하게 맺는다는 뜻이다. 또는 진행하던 일의 끝매듭을 짓거나 어떤 일의 가부를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예시문 : 이번에 가면 지난 번 그 일에 대해서는 단단히 아퀴를 짓고 오너라.

53. 안성맞춤

경기도 안성은 유기(鍮器: 놋그릇)가 튼튼하고 질이 좋기로 유명하여 장에 내다 파는 기성품 ‘장내기’와 주문에 의해 만드는 ‘맞춤’이 있었다. 보통사람들은 장에서 사다 사용했으나, 서울양반들은 직접 안성에 와서 식기나 제기를 맞추어 사용하였는데, 이러면 그릇이 꼭 맘에 들었다고 한다. 이처럼 요구하거나 생각한 대로 아주 튼튼하게 잘 만들어진 물건이나 조건이나 상황이 어떤 경우에나 계제에 잘 들어맞아 잘된 일이란 뜻이다.

예시문 : 그 양복이 너한테는 딱 안성맞춤이로구나. 보부상과 같은 장사꾼들은 오히려 우리가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일 수도 있소.

54. 안달이 나다

‘안달’은 ‘안이 달아오르다’란 뜻을 가진 말이다.

‘안’은 온갖 장기가 있는 ‘몸 속’을 가리키는 말이니, 이 말은 곧 속이 타서 달아오른다는 뜻이다. 어떤 일의 결과를 느긋하게 기다리지 못하고 속을 태우며 안타깝게 고민하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다.

예시문 : 해삼 장수는…밀린 외상값을 받아 내려고 안달이 났다. (김원일, 불의 제전)

55. 안절부절 못하다

‘안절부절’이란 말 자체가 마음이 썩 초조하고 불안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는 모양을 의미한다.

그런데 여기에 ‘못하다’가 덧붙어서 ‘안절부절’한 것을 강조하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엄밀하게 보면 ‘안절부절 못하다’는 초조하고 불안하지 않다는 뜻이 된다. 그러나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는 이 말이 불안하고 초조함을 극도로 강조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예시문 : 마치 그것이 뭔가 단단히 잘못된 일이기나 한 듯이 익삼씨는 얼른 대답을 가로채면서 안절부절 못하는 태도였다. (윤흥길, 완장)

56. 알토란 같다

막 흙에서 파낸 토란은 흙이 묻어 있고 잔뿌리가 많아 지저분하기 짝이 없다. 그 토란에 묻은 흙을 털고 잔뿌리를 다듬어 깨끗하게 한 토란을 알토란이라고 한다. 그렇게 가다듬은 토란은 흙에서 막 캐어냈을 때보다 훨씬 더 보기가 좋고 먹음직스럽다. ‘부실한 데가 없이 옹골차고 단단하다’는 뜻과 ‘살림살이를 규모 있고 알뜰하게 하다’는 두 가지 뜻이 있다.

예시문 : 그 땅은 알토란 같은 땅이다. 안사람이 얼마나 알토란 같게 살림을 꾸려가는지 혀를 내두를 정도다.

57. 애가 끊어질 듯하다

애는 창자를 가리키는 옛말로 애가 끊어질 듯하다는 말은 창자가 끊어질 듯 고통스럽다는 뜻이다.

즉 몹시 슬퍼서 창자가 끊어질 것처럼 고통스럽다는 뜻이다. 흔히 ‘애가 끓는다’, ‘애 먹다’, ‘애 타다’ 등에 쓰이는 ‘애’는 근심에 쌓인 마음 속을 가리키는 말로서 그런 경우는 창자를 가리키는 ‘애’와는 다르다.

예시문 :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 애가 끊어지게 울어대는 그 소리에 이씨는 그만 밤을 하얗게 새웠다.

58. 애물단지

애물은 어려서 부모보다 먼저 죽은 자식 또는 매우 애를 태우거나 속을 썩이는 물건이나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지금은 물건보다는 사람에 한해서 주로 쓰고 있다.

예시문 : 아이구, 이 애물단지야. 그래 거기가 어디라구 이 에미한테 말 한 마디 없이 갔다 와? 에미가 애간장이 타서 죽는 꼴을 봐야 하겠니?

59. 야코가 죽다

야코는 ‘양코’가 줄어서 된 말로 서양인의 높은 코가 낮아졌다는 말이다.

뻣뻣한 사람이나 자만심이 강한 사람을 ‘콧대가 세다’,‘콧대가 높다’는 말로 표현하듯이 코가 낮아졌다는 얘기는 그때까지 뻣뻣하던 태도나 기세가 많이 수그러들거나 일이 잘못되어 풀이 죽은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다. 어떤 사람이나 일에 압도당해서 기를 펴지 못하는 상태를 표현하는 말이다.

예시문 : 그 사람, 컴퓨터에선 자기가 최고인 줄 아는 모양인데 언제 한번 야코를 팍 죽여주자구.

60. 약방에 감초

한약을 짓는 데 빠지지 않는 약재 중에 달콤한 맛을 내는 감초가 있다.

감초는 성질이 순하여 모든 약재와 잘 어울리며 약초의 쓴 맛 등을 없애주기 때문에 웬만한 약방문(처방전)에는 꼭 끼어있다. 어떤 일에나 빠짐없이 끼어드는 사람이나 사물을 가리키는 말이다.

예시문 : 그 사람은 약방에 감초처럼 안 끼는 데가 없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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